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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날짜 [ 2017년04월10일 10시40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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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스타) 권수빈 기자 = 이동욱과 유인나의 재회의 순간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극본 김은숙/연출 이응복) 14회에서는 9년이 지난 후 다시 만난 김신(공유 분)과 지은탁(김고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신이 소멸되면서 그는 모든 사람들의 기억에서 사라졌다. 지은탁을 비롯해 모두가 그럴 잊었으며 그를 기억하는 사람은 저승사자(이동욱 분) 외에는 없었다. 지은탁의 소환에 의해 다시 돌아온 김신은 지은탁과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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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깨비' 14회에서 9년 후 모습이 그려졌다. © News1star/ tvN '도깨비' 캡처 |
혼자만의 기억 때문에 괴로운 이는 한 명 더 있었다. 저승사자는 "그리움의 벌을 받는 중이다. 영원히 죄인이니"라며 자신의 상황에 순응하고 있었다. 그는 써니(유인나 분)가 자신을 기억할리 없음에도 그 앞에 감히 나서지 못했다.
저승사자는 써니를 통해 지은탁에게 캐나다에서 부친 편지를 주라는 부탁을 받고 써니의 가게로 찾아갔다. 9년 만에 핑계가 생긴 그였지만 가게에 갈 때마다 써니가 없으면서 재회의 순간은 쉽게 찾아오지 않았다. 길을 가는 저승사자의 눈에는 모든 여자들이 써니의 얼굴로 보였다. 저승사자는 홀로 눈물을 흘리며 그리움을 드러냈다.
전생에서 왕인 왕여였던 저승사자는 김신을 죽게 했고 사랑하는 김선(김소현/유인나 분) 또한 죽게 만들었다. 이러한 전생으로 인해 저승사자는 그리움의 벌에 체념하며 지내고 있었다. 하지만 김신과 지은탁이 다시 만났고, 지은탁이 이번에도 김신에게 호감을 보였듯이 저승사자와 써니의 새로운 인연도 기대됐다. 써니는 여전히 사랑을 할만한 남자가 없음에 한탄하고 있었다. 그 앞에 나타날 저승사자와의 9년 만의 재회가 어떤 식으로 이뤄질지 기대감을 모았다. |
권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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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2024-12-19 22:09: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