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하 '아바타2') 감독 제임스 카메론이 코로나19에 확정됐다.
미국 현지 매체들은 12일(이하 현지시간)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금일 예정된 LA '아바타 2' 프리미어 시사회 일정에 불참한다"고 밝혔다.
디즈니 측 대변인은 "카메론이 코로나에 걸렸지만 컨디션은 괜찮다. 정기적인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이다. 다른 일정은 화상으로 대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제임스 카메론은 "'아바타2' 홍보를 위해 전 세계를 돌아다녔다. 도쿄에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몸이 찌뿌둥하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직접 상태를 알리기도 했다.
'아바타2'는 '아바타'(2009)의 후속작이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년 만에 선보이는 영화다. 이번 편에선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가족을 이룬 이후를 이야기한다.
오는 14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한다. 북미에서는 16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디스패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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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2024-12-27 12:34: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