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별따기 수준의 매직패스
거센 실용성 논란에 결국 서비스 폐지
유료버전 매직패스 도입 논란

그동안 롯데월드가 이용객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대기줄을 기다리지 않고 어트랙션을 이용 할 수 있는 매직패스가 결국 서비스 폐지를 맞이 했다.

롯데월드에 따르면 “손님들의 보다 원활한 어트랙션 이용을 위해 매직패스 운영을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손님의 양해를 부탁드리며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라며 매직패스 운영 종료를 공지했다.

대상은 종합이용권, 파크이용권이며, 연간이용권의 경우 22년 8월 31일까지 가입한 손님을 대상으로 23년 8월 31일까지 매직패스 운영 종료를 한다는 점이다.

연간이용권 이용자는 봉?

여기서 의구심이 드는 것은 바로 연간이용권이다. 필자의 경우 연간이용권이 22년 11월 20일까지이나, 매직패스 연장 관련하여 전화 문의를 하니 다음과 같은 답변을 받았다.

Q. 연관이용권 연장을 8월 중에 한다면 한시적으로 매직패스를 내년까지 이용 할 수 있는가?

A. 22년 8월 31일까지 가입한 손님에 한해서 해당되며, 9월 이후 이용기간이 남은 회원들의 경우 남은 기간을 포기한 경우에만 매직패스 한시적 이용이 가능하다.

Q. 구체적인 설명을 해달라. 예를 들어 연간이용권이 12월 1일까지라면 지금 재연장해도 가능하다는 것인가?

A. 아니다. 12월 1일 재연장을 할 경우 만료 직전 재연장이 적용되어 매직패스 연간이용권 적용이 되지 않는다.

만약, 매직패스를 원하는 고객들의 경우 남은 기간을 포기하고, 8월 31일까지 신규 가입해야지만 매직패스를 23년 8월 31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Q. 연간이용권 금액은 어떻게 되는 것인가?

만 13세 이상 어른/청소년은 정가 250,000원에서 30% 할인된 175,000원에 연 단위 연장이 가능하다.

36개월 이상 ~ 만 12세 이하 어린이의 경우 180,000원에서 30% 할인된 125,000원에 연 단위 연장이 가능하다.

지금까지 롯데월드 매직패스는 실용성 논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용자에 비해 매직패스 예약은 하늘의 별따기일정도로 의미가 무색해졌을 정도로 매직패스 이용하려는 이용자가 굉장히 많았다.

때문에 “이럴거면 매직패스 뭐하러 예약하냐”, “매직패스 사용화해라”, “아무나 받지 말아라”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기되었다.

그만큼 롯데월드 이용고객이 점차 늘면서 정작 예약해서 이용하려는 매직패스 이용자도 허용치를 넘어섰다는 것이 현 반응이다.

이에 롯데월드 매직패스 9월 1일 서비스 종료는 이미 예견된 일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며, 조만간 롯데월드 매직패스가 새로운 서비스로 나오는 것에 대해 유료화 매직패스 버전이 나올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