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경제=김진솔 기자] 신한금융지주회사는 27일 실적발표를 통해 그룹의 2021년 상반기와 2분기 당기순이익이 각각 2조4438억원, 1조251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383억원(35.4%), 599억원(5.0%) 증가한 수준으로 2001년 지주 창립 이래 최대 반기·분기 순이익이다. 앞서 창립 이래 첫 중간배당을 예고한 신한금융은 "예측가능한 주주환원 정책을 실행하기 위해 2021년 6월 말 기준 주주를 대상으로 전년도 주당 배당금을 감안해 분기별로 균등한 금액을 지급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며 "분기배당과 관련된 사항은 8월 예정인 이사회 결의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번 신한금융 실적의 주요 특징은 ▲그룹 전 부문의 고른 이익 성장 ▲비용과 리스크 관리 ▲비이자 부문 이익 확대 ▲디지털 경쟁력 강화 등이다. 먼저 상반기 기준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37억원(8.3%), 2333억원(13.1%) 증가한 4조3564억원, 2조143억원이다. 같은 기간 그룹 수익성 지표인 총자본이익률(ROA), 자기자본이익률(ROE)도 각각 0.17%포인트(p), 2.3%p 오른 0.82%, 11.5%를 기록했다. 판매관리비 등 비용과 코로나19 등 리스크 관리도 전략적으로 이뤄졌다. 전체 판관비는 1667억원(6.8%) 증가한 2조6359억원이었으나 명예퇴직 급여 등 종업원 관련 비용(약 1조7410억원)을 제외하면 약 220억원(2.4%) 줄었다. 영업이익 경비율 역시 41.4%로 1.2%p 개선했다. 충당금 적립 규모도 4630억원(56.3%) 감소한 3590억원을 기록했으며 대손비용률은 0.20%로 0.30%p 낮아졌다. 특히 신한은행은 저금리 장기화와 코로나19 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한 결과 2657억원(69.2%) 감소한 1182억원의 충당금을 적립했고 대손비용률 역시 역대 최저 수준인 0.08%로 나타났다. 자회사별 실적을 보면 비은행 부문의 순이익 비중이 47%로 은행 부문과 비슷한 수준까지 올라왔다. 먼저 은행 부문의 신한은행과 제주은행은 각각 1조3709억원, 141억원의 상반기 순이익을 거두며 전년 동기 대비 2302억원(20.2%), 21억원(17.2%) 성장했다. 신한카드와 신한캐피탈은 647억원(21.4%), 466억원(55.0%) 증가한 3672억원, 1313억원을 기록했다. 하반기 신한라이프로 통합한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6억원(0.7%), 793억원(57.7%) 늘어난 922억원, 2168억원으로 집계됐다. 자본시장 관련 자회사의 실적 성장도 눈부셨다. 출처 : 굿모닝경제 - 굿모닝 코리아, 굿모닝 경제!(http://www.kpinews.co.kr)1. 헤더코드 : 아래의 코드를 섹션에 삽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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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2024-12-27 12:34:19
